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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10월 13일 목요일은 '눈의 날'입니다. 

세계보건기구(WHO)가 정한 ‘세계 눈의 날’에 맞춰 10월 두번째 목요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. 이는 국민 모두가 건강한 눈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상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, 눈의 건강에 위해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데 국민 모두가 노력하도록 하고, 눈과 관련된 사회의 부당한 제한적 관념과 제도를 시정할 수 있도록 관심을 환기시키는 날로 하자는 데에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. 또한 눈의 날에 즈음하여“눈은 또 하나의 생명입니다.”라는 슬로건 아래 ‘눈 사랑 주간’으로 정하여 주중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. 올해는 10월 10일(월) ~ 16일(일)입니다.

안저사진을 찍어서 검진을 받으면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, 녹내장, 당뇨망막병증을 한번에 빠르고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. 이외에 고혈압성망막병증, 망막혈관폐쇄증, 비문증(날파리증), 시신경위축을 찾을 수 있으며 넓게 사진을 찍는 광각안저사진을 이용하면 주변부 망막이상(망막열공, 망막박리)까지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

과거에는 안저를 정확히 살펴보기 위해서 약물로 동공을 크게하는 산동 과정이 필요하고 안저사진의 퀄리티도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. 하지만 광학장비의 발달로 동공을 크게하지 않고도(무산동) 짧은 시간에 안저촬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​

40세 이상에서는 안저검사가 꼭 필요합니다. 또한 초등학생 때 시력검사 시 생애 첫 안저사진을 기록해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됩니다. 특히 녹내장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